코로나19 이후로 1년이 지난 지금, 지친 정신과 마음을 달래주는 '식물'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1년 서울 여의도에 압도적인 규모의 실내 숲이 조성되었습니다. 2월 오픈한 '더현대 서울'은 론칭 전부터 어마어마한 규모로 단숨에 여의도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했습니다. '백화점에는 시계와 유리창이 없다!'라는 공식을 깨며 유리천장과 보이드 건축기법을 활용하여 천장에서 쏟아지는 자연광을 전층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특징적인 인테리어인데요, 가장 메인이 되는 공간은 바로 5층! 탁트인 공간에 조성된 더현대 서울의 실내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는 리테일 테라피 컨셉으로 1,000평 규모의 공간에 싱그러운 나무, 잔디 공원, 인공 폭포로 구성되어 말 그대로 도심 속 숲을 꽃피웠습니다.
(출처 : 현대백화점)
코로나19 1년이 지난 지금, 지친 정신과 마음을 달래주는 '식물'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심 외각에는 대형 가드닝 카페테리아가 조성되었고, SNS를 검색하면 반려식물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식물의 이미지를 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캠핑, 트레킹, 하이킹과 같은 이러한 트렌드는 지친 사람들의 자연 속 휴식에 대한 동경과 목마름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봄, 따뜻한 온실 속 숲으로 떠나자
도심 속에서 여유를 찾고 싶을 때 수목원 속 온실로 이른 봄을 만나는건 어떨까요.
서울식물원 온실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문화를 소개하고 도시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서울 속 보타닉 공원입니다.
서울식물원은 축구장 70개 크기의 면적에 달하며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의 야생식물의 서식지를 확대하고 식물보전을 연구하기 위한 열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의 온실을 열대관과 지중해 관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2개 국가를 대표하는 식물로 구성되어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세계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출처 : 서울식물원)
화성우리꽃식물원 사계절관
국내 명산을 표현한 신비롭고 웅장한 식물 배치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1,000여종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화성우리꽃식물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전통 한옥 형태의 온실로 설계되어 내부에는 다양한 석재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금수강산을 표현한 대표적인 온실입니다. 지리산, 백두산, 설악산, 한라산, 태백산을 석산으로 연출하여 각 산에 서식하는 식물을 연출하여 하루 동안 전국 각지의 명산을 두루 걷는 듯한 친숙한 기분입니다.
(출처 : 화성우리꽃식물원)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붓꽃 모양을 닮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자랑합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국립수목원입니다. 2020년 개장 전부터 무려 축구장 90개의 면적에 2,834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이색적인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화제가 되어고 있습니다. 온실에서는 사계절 내내 푸른 수목과 화사한 열대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재현한 독특한 디자인 구성은 마치 해외로 온듯한 이국적인 감각을 자아냅니다.
(출처 : 국립세종식물원)
블로비(BLOBEE), 대형 테라리움으로 상상해본 일상 속 가드닝 티룸
비정형 돔형 구조와 투명 패널로 이루어진 블로비(BLOBEE)는 도심 속 비일상의 공간으로 카페테리아 내에 가드닝 티룸을 제안드립니다.
테라리움 가드닝은 유리로 만들어진 투명안 용기 안에 식무로가 흙으로 꾸민 작은 생태계로 이루어진 미니어처 정원입니다. 작은 정원 안은 난쟁이나 요정이 나올 법한 상상을 불러 일으킵니다. 물방울을 닮은 블로비(BLOBEE)의 형태, 마치 이 대형 테라리움을 닮아있지 않나요. 플렌테리어가 2021년 인테리어 키워드로 급부상하면서 '숲'과 '식물'을 키워드로 한 대형 실내수목원과 식물원 카페테리아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높고 탁 트인 공간을 빽빽하게 가득 채운 넓은 활엽수잎과 작은 틈 사이로 쏟아지는 채광. 들어서는 순간 마음까지 상쾌해집니다. 하지만, 이런 어마어마한 공간을 연출하려면은 배수, 식물 배치, 조경 관리 등 많은 요소에 투입되는 비용과 노력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블로비(BLOBEE)는 사업장 내에 자연 공간을 연출하고 싶지만, 비용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비대면 가드닝 티룸을 제안드립니다. 블로비(BLOBEE)는 비정형 돔형 구조와 투명 패널을 보유하고 있어 채광 걱정없이 정원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로비(BLOBEE) 내부를 식물로 가득 채워놓았을 때 밖에서 보이는 모습은 대형 테라리움을 연상하게 합니다. 모던한 인테리어의 카페테리아 옥상이나 실내 공간에 도심 속 테라리움처럼 비일상적 공간을 연출한다면 SNS의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는 건 시간문제겠죠! 실제로도 블로비(BLOBEE)는 2019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식물원(SIKMUL1)과의 콜라보를 통해 초여름 정취를 가득 담은 싱그러운 가드닝 공간으로 변신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