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서 탄생한 예술 과거 예술은 대상을 복제하고자 하는 기술에서 시작하였으나 이제 예술을 기술을 통해 대상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예술과 기술, 언뜻보면 서로 상반된 단어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예술(Art)의 어원은 기술(tech)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대상을 묘사하고 복제하는 기술을 예술로 인식한 것이었죠.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고 산업혁명으로 인해 예술의 대중화가 진행되면서, 기술은 작품 표현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예술구현의 도구역할을 하게 됩니다.
3D프린팅, 불가능한 디자인을 현실로
3D프린팅 기술로 기존의 제작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복잡한 구조와 크기의 제약을 벗어나 좀더 자유로운 작품 디자인이 가능해졌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 기술의 등장으로 예술 또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I, VR, 3D프린팅 등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결합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과 향유하는 방식은 과거와 크게 달리지게 되었죠. 예술 분야 중 조형은 굉장히 노동집약적인 분야였습니다. 재료를 옮기고 깍고, 녹이고 붙이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나의 예술 작품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러나, 3D프린팅 기술은 예술가에게 좀더 나은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자원의 적절한 활용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3D프린팅 기술과 예술의 결합
- 디자인의 실현을 방해하는 복잡한 구조와 크기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 디지털 형식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작품의 재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 컴퓨터 과학, 생물학, 건축 등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디지털 도구를 통해 시각적으로 실현시켜줍니다.
3DPlace에서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테이블
3DPlace와 아트워크를 함께한 예술작가를 소개합니다
3DPlace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기술로는 구현하지 못한 예술가의 상상력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3DPlace는 아트토이, 조각, 이벤트 조형물 등 예술조형 분야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기술로 구현하지 못한 크레이티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내 아트토이 그룹으로 유명한 'Hands in Factory'의 하종훈 작가, UpteMPo 작가, 그리고 Buwon 작과와 함께 아트토이 전시 협업을 진행하였으며, 복합적이고 다양한 주얼리 디자인을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하였습니다.
Hands in Factory - UpteMPo 작가, RocKOON 작가, 하종훈 작가
'Hands in Factory'은 UpteMPo, RocKOON, 하종훈 작가로 구성된 팀으로, 거리와 도시의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아트토이를 디자인합니다. 오리지널 아트토이 시리즈인 'RUNNING HORNS'와 'HAZARD'가 대표작이며, 프로토타입 디자인, 제작에서 완성까지 아트토이를 중심으로 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Buwon 작가
Buwon 작가는 익살스러운 토끼를 모티프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스트릿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힙한 아트토이를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MOG 소속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화의 콜라보, 나이키 파라노이즈 아트 워크샵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화려한 색감의 인상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령재 작가
국민대 대학원에서 금속 공예를 전공하였으며 1회의 개인전과 2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현재는 금속공예가로 3D프린팅 기술과 공예를 아우르며 심미성과 실용성을 포괄하는 주얼리와 가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